강서구 PC방 살인사건에 대한 나의생각

보름정도 지난 강서구PC방 살인사건. 정말 너무 소름돋고 있어서는 안되는 말도 안되는 이유. 20대 청년이 살해당했다. 나도 PC방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너무 무섭고 내가 만약에 그 상황이라면 잘 대응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게된다. 사건 이후 별일 아닌데도 신경을 곤두서게 된다. 


이번 PC방 살인사건을 자세히 보면 피해자는 사건이 발생하기전 피의자의 자리가 청소되지 않았다는 내용과 환불을 해달라 라는 식의 클레임에 경찰을 부르는 대응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경찰에게 두렵고 무서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심각한 상황을 제대로 파악했다면 경찰의 대응은 많이 부족하다고 보여진다. 피해자를 안전하게 해줬어야 했다고 본다. 경찰은 피의자를 내보내고 사라졌다. 그리고 한참 뒤 피의자는 흉기를 가지고 와서 범행을 저지른다.

피해자는 잡혔지만 동행한 동생은 도주하고 잡혀가지 않았다.  경찰은 동생은 범죄를 말리려고 했다고 한다. 그런데 말리려고 한 동생이 CCTV에 찍힌 행동은 피해자를 잡는 영상이 보인다. 보통 싸움을 말리면 공격하는 사람을 말리지 일방적으로 당하는 사람을 붙잡지는 않는다. 더구나 여러사람도 아니라 세사람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이건 더 때리라는 말이 아닌가. 그런 동생이 조사를 받지 않고 공범으로 잡히지 않는것이 너무 이상하다. 피해자는 당연 벌을 받아야하고 같이 있던 동생도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범행이 일어나는 CCTV를 보면 피해자는 쓰레기를 버리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는길, 피해자와 그 동생은 마중나오듯이 피해자에게 공격을 가하는 장면을 봤다. 얼마나 무서웠을까. 30번정도의 칼로 찔렀다고 하는데 이게 우리나라 PC방에서 시작된 사건이다.

있어서는 안될 일이 벌어졌다. 경찰을 불렀지만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도대체 이게 맞는걸가. 정말 내 몸은 스스로 지켜야 하는 시대가 맞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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