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창포동 브런치카페 맛집 수제팬케익햄버그 먹고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지난 주말에 다녀온 포항 창포동에 위치한 브런치카페 쁠레지흐를 소개 해드리려고 합니다. 정확한 위치는 제일 밑에 지도로 첨부해 놓을테니 참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주말 오후 5시 정도였습니다. 포항에는 정말 많은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집에서 거리가 가까운 카페, 음료 가격이 저렴한 카페, 분위기가 좋은 카페 등 사람들이 찾는 여러가지 조건들을 갖춘 매장이 없는곳이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카페들을 뒤로하고 이곳은 찾은 이유는 밑에 사진으로 첨부해놓은 맛있는 브런치를 먹기 위해서입니다. 저희는 2번째 소시지와 케익이 함께하는 팬케익햄버그를 주문했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수제 팬케익햄버그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노릇하게 구워진 소세지와 예쁘게 뿌려진 시럽이 저의 시각과 침샘을 마구마구 자극합니다.

다른 블로거님들의 좋은 후기와 주변 지인들의 평이 너무 좋아서 먹고 싶었습니다. 여자친구도 비주얼 보고 이거 먹자면서 얘기하니까 핸들방향이 저절로 이 쁠레지흐로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위에 팬케익햄버그와 딸기 플래치노, 화이트모카를 주문했습니다. 딸기 플래치노의 잔에 딸기가 이쁘게 꽂혀 있는게 귀여워서 아껴놨다가 마지막에 먹었습니다.

케익은 정말 너무 맛있습니다. 소세지도 맛있고 빵도 입에서 살살 녹는 맛입니다. 팬케익 안에 있는 소스는 고추가 있어서 살짝 매운맛이 나기도 하는데 막 매운게 아니라 고추를 넣었구나 하는 정도여서 감칠맛나고 더 좋았습니다.


정말 이거 먹으려고 일부러 점심먹고 한참 뒤에 간건데, 사실 소화가 안되는지 시간이 지나도 배가 고픈 느낌이 안나는 것입니다. 테이블이 앉아서 기다리고 있을때 까지만해도 계속 배가 부른건지, 더부룩한건지 막 그랬는데, 케이크 한조각 먹자마자 식욕폭발;;;; 진짜 좋았습니다.

저희는 2층에 있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1층에도 자리가 있었지만 항상 2층을 선호하는 편이여서 자리에 앉아서 반대쪽 손님이 계시지 않는 테이블 방향으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위에 사진은 2층에서 아래층을 찍은 사진입니다. 저는 매장 자체가 엔틱(?) 그 자체라고 느꼈습니다. 요즘 카페나 음식점 분위기 좋은곳 찾자면 막 완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아니라 70년대 80년대 옛날 서양쪽 디자인을 배껴 놓은듯한 느낌!! 그런 고풍스러운 분위기 찾지 않습니까. 제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인싸들은 대충 아실것입니다. 

화장실에 가려고 1층으로 내려왔다가 매장 구석구석을 보고 정말 예쁘다고 생각해서 사진을 막 찍었습니다. 가운데 예쁜 그릇들도 전시되어 있고 읽을 잡지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으로는 담지 못했지만 저는 여기서 가장 좋았던게 테이블이 커튼? 벽? 으로 칸막이로 나눠져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직접 가보시면 더 자세히 알 수 있겠지만 테이블 마다 공간이 나눠져 있어서 커플로 오시는 분들이 좋아하시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긴 글과 사진으로 이야기한 쁠레지흐를 다녀온 후기를 짧게 3가지로 요약해보았습니다.

1. 수제팬케익햄버그는 실제로 정말 맛있다.

2. 카페 분위기와 테이블간 칸막이가 있어서 좋다.

3.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함.

이상으로 포항 창포동에 위치한 브런치카페 쁠레지흐 다녀온 이야기를 마치며 지도 첨부하고 저는 돌아갑니다. 명절연휴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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