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탄산소다로 누런옷 하얗게 만들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어제 저녁부터 오늘아침까지 실험을 한게 하나 있는데 그 실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실험주제는 과탄산소다로 하얀옷 만들기!
제가 여름에 자주 입었던 반팔이랑 흰셔츠를 한동안 입지 않고 방치해뒀더니 이렇게 누렇게 변해버렸습니다ㅠㅠ

보이시나요?ㅠㅠ 누렇게 색이 변해버려서 도저히 입을수가 없어요 그래서 제가 하얀옷으로 다시 회생시키기 위해서 이놈을 구매했습니다

다이소에서 2천원에 구매했습니다. 과연 효과가 있을지.. 재료들이 준비되었으니 바로 실험을 시작합니다.
1. 세숫대야에 누렇게 색이 변한 옷들을 넣고 과탄산소다를 적당하게 넣어줍니다. 저는 500g중 100g정도 부었습니다.

2. 온수로 가장 뜨거운물로 세숫대야를 가득채워 옷을 담궈줍니다

뜨거워서 연기가 증기가 모락모락 올라왔는데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3. 과탄산소다가 녹은 물에 옷을 담궈 기다려줍니다. 저는 확실한 효과를 보기 위해 진짜 오래 담궈놨습니다. 어제 저녁 12시쯤 해놓고 아침 7시에 일어나서 확인했으니 7시간정도 담궈놓았네요

4. 이제 누런옷의 색깔이 어떻게 변했는지 확인해봅니다

음 제가 사진촬영을 하는데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초록색 빨래 바구니 위에 올려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으로 정확하게 판단하시기 어려울것으로 보이나 표현을 하자면 원래 색으로 많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완전 깨끗하게 돌아오진 않고 80프로정도 돌아왔습니다. 같이 실험을 한 와이셔츠는 90프로 정도 돌아온것 같습니다. 목뒤가 닿는 부분이 조금 누런색인데 이건 제가 손빨래를 해주면 될것 같습니다. 옷의 재질 때문인지 표백 효과의 차이가 있습니다. 출근을 앞두고 아침부터 바쁘게 설쳤는데요. 이렇게 색이 조금 돌아온 옷들을 세탁기에 한번 더 돌리고 출근했습니다.

아예 입지 못하고 버릴뻔한 옷들을 2천원과 시간을 투자해서 회생시켰습니다. 보람이 있어요. 효과가 100프로 효과는 아니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나중에 하얗게 된 옷을 다시 첨부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번주말 누렇게 색이 변한 옷을 다시 살려보는것 해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