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후 연락없는 남자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평소 다루던 주제와는 다르게 조금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바로 연애, 남자, 여자 관계 정답은 절대 없는 아마 이쪽 분야로는 평생을 공부해도 다 모를 정도로 어렵기도 하고 사람마다 생각하는게 달라서 때론 긍정적인 상황, 또는 너무 슬프고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는 합니다.

어렸을때는 연애를 하는게 나이가 들었을때보다는 조금 더 수월한 편인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남여공학의 학교를 다니기도 했고 주변에 여자애들이 항상 있었던 환경에 있어서 뭔가 이벤트가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고 해야 할까요? 지금보다는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성인이되고 직장인이 되어서는 참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주변 사람들의 소개로 자리를 만들어 소개팅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그러다가 연애를 하게 되고 정말 잘되면은 결혼까지 골인하게되는 그런 일이 주변에도 많아 곧 참석해야할 결혼식이 몇군데가 있는 상황입니다.

소개팅을 할때는 참 떨립니다. 남자인 입장에서는 미리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만나기전에 메시지로 너무 많은 대화는 오히려 할말도 없게 만들고 별로 인것 같더라구요. 그냥 차라리 만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눈게 좋았던것 같습니다.

소개팅을 하기전에는 나름대로 생각을 많이 합니다. 어떤 대화 주제로 이야기를 주도할지, 어떤 음식을 먹을지, 어떤 장소를 갈지, 옷은 뭘입을지 등등 남자도 여자도 설레는 기분으로 준비하게 되는 일이라 매우 재밌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을 만나는 첫순간을 기다리게 됩니다.

남녀가 처음 만날때 그 순간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예쁘고 잘생기고를 떠나 서로의 분위기라고 할까요? 그게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첫인상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그 분위기라는게 모든걸 말해주는건 아니지만 높은 확률도 맞아 떨어진 제 경험입니다.

그리고 대화를 하면서 서로에 대해서 알아갑니다. 대화가 잘 통하면 좋겠지만 그런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이 또한 참 중요한 문제입니다. 티키타카라고 하죠. 그게 잘 맞아야 대화가 즐겁고 서로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이어가고 호기심도 생기고 그렇죠.

소개팅을 하고 나서 집에와서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 만난 사람과 다음에 또 만나볼가? 아니야 나랑 안맞는거 같아 더 시간 낭비 하지말고 치우자, 두번째 생각이 든다면 저는 소개팅 후에는 연락을 안하게 됩니다. 단번에 딱 끊는 성격은 아니지만 최대한 예의있게 연락을 끊는 방향으로 이어갑니다.

남자, 여자 다 똑같은것 같습니다. 서로 관심이 있어야 연락을 하고 톡을 하고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그냥 쉬는게 더 본인에게 이득이거든요. 어쩌다가.. 질투심을 유발하는,, 뭐 호기심을 유발하는 밀당 작전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좀 다르네요.

오늘은 평소하던 이야기와는 다르게 포스팅을 했습니다. 유익한 글이었으면 좋겠지만 글 재주가 없어 이만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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